제가 사는 당진은 바닷가를 끼고 있어 바람이 세고 많이 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은 모두 꽃이 만개했다고 방송마다 난리일 때 여기는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답니다. 봄을 알리는 하얀 목련, 빨갛게 피어오르는 꽃들에 기분이 좋네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해 살짝 슬프지만 그래도 점점 날이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지니 밖에서 활동하기 참 좋네요.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남편과 가볍게 맥주 한잔할 때 만들어 본 마늘쫑 베이컨 말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한참 제철이라 맛이 좋은 마늘쫑! 착한 재료로 더욱더 맛있는 요리 덕분에 아주 흡족하게 남편과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졌답니다.
10cm 길이로 자른 마늘쫑은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베이컨을 깔고, 그 위에 마늘쫑과 팽이버섯을 올려주세요.
마늘쫑과 팽이버섯을 감싸듯이 베이컨을 비스듬히 말아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가 조금만 남아 있게 닦아내 주세요. 프라이팬 코팅이 좋으면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좀 오래된 것은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이렇게 해주면 요리할 때 달라붙지 않고 좋아요. 또 굽다 보면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넣으면 나중에 주변이 지저분해지니까요. 기름이 밑면에 살짝 깔린듯한 느낌으로 꼭 기름을 닦아내 주세요.
베이컨 접어놓은 끝 부분을 아래쪽으로 놓고 익혀주세요. 그래야 익으면서 풀리지 않습니다.
뒤집어도 말아놓은 베이컨이 풀리지 않는 거 보이시죠?
돌려가면서 사방을 다 익혀주세요. 이때 불은 중불로 익혀주세요. 기름이 많이 나오니 중간마다 키친타월로 팬 바닥을 닦아줘도 좋아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시면 완성입니다.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따로 간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과 달콤 매콤한 소스의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요즘 마늘쫑이 제철이라 구하기 쉬우니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향과 맛이 아주 좋아요.
지금이 지나고 나오는 마늘쫑은 대부분이 수입이랍니다. 1년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마늘쫑! 아삭아삭한 맛과 베이컨의 맛이 맥주와 함께하면 더더욱 좋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술안주로 좋은 마늘쫑 베이컨 말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마늘쫑 베이컨 말이 재료 (1~2인 기준)
마늘쫑 20cm 길이 10줄
베이컨 150g (긴 베이컨 10장)
팽이버섯 1봉지
머스타드소스
식용유
베이컨 150g (긴 베이컨 10장)
팽이버섯 1봉지
머스타드소스
식용유
마늘쫑 베이컨 말이 만드는 법
먼저 마늘쫑의 윗부분은 잘라내 주세요. 10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이때 남은 건 버리지 마시고 볶음밥 같은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좋아요.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준비해 주세요.
베이컨을 깔고, 그 위에 마늘쫑과 팽이버섯을 올려주세요.
마늘쫑과 팽이버섯을 감싸듯이 베이컨을 비스듬히 말아주세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키친타월로 기름기가 조금만 남아 있게 닦아내 주세요. 프라이팬 코팅이 좋으면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좀 오래된 것은 달라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리 이렇게 해주면 요리할 때 달라붙지 않고 좋아요. 또 굽다 보면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넣으면 나중에 주변이 지저분해지니까요. 기름이 밑면에 살짝 깔린듯한 느낌으로 꼭 기름을 닦아내 주세요.
베이컨 접어놓은 끝 부분을 아래쪽으로 놓고 익혀주세요. 그래야 익으면서 풀리지 않습니다.
뒤집어도 말아놓은 베이컨이 풀리지 않는 거 보이시죠?
돌려가면서 사방을 다 익혀주세요. 이때 불은 중불로 익혀주세요. 기름이 많이 나오니 중간마다 키친타월로 팬 바닥을 닦아줘도 좋아요.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시면 완성입니다.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기 때문에 따로 간을 보지 않아도 됩니다. 베이컨의 짭조름한 맛과 달콤 매콤한 소스의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요즘 마늘쫑이 제철이라 구하기 쉬우니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향과 맛이 아주 좋아요.
지금이 지나고 나오는 마늘쫑은 대부분이 수입이랍니다. 1년에 한 번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마늘쫑! 아삭아삭한 맛과 베이컨의 맛이 맥주와 함께하면 더더욱 좋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술안주로 좋은 마늘쫑 베이컨 말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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