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남편이 느닷없이 미트볼이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만들어 본 미트볼입니다. 부부는 식성도 닮아가나요? 사실은 저도 미트볼이 먹고 싶었기에 아주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ㅋㅋ 미트볼은 미트볼만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데요. 이번에는 미트볼 만드는 김에 토마토소스도 같이 만들어 살랑살랑 버무려주었습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그럼 토마토소스에 빠져 더 맛있는 미트볼 만들기 바로 시작할게요.
토마토소스에 빠진 미트볼 재료
미트볼의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빵가루는 우유에 미리 적셔서 넣어주시고요. 생파슬리가 없을 땐 마른 파슬리가루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찰기가 생기도록 반죽을 치대주세요.
고기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 미트볼을 만들어주세요. 크기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미트볼 반죽을 넣고 먼저 겉면만 구워주세요.
살짝 익힌 미트볼을 180도 오븐에 넣고 10~13분 정도 구워 속까지 익혀주세요. 저는 고기 반죽이 쉽게 타기 때문에 팬에서 겉면만 익히고 오븐에 구웠는데요. 미트볼을 작게 만드셨다면 약불로 프라이팬에서 굴리며 익혀주셔도 됩니다.
오븐에서 미트볼이 구워지는 동안 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세요.
다진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에 작게 썬 새송이버섯을 넣고 소금간을 하며 볶아줍니다.
볶은 재료에 토마토 퓨레 4큰술, 케첩 2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을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마른 바질가루와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위의 토마토소스 레시피는 미트볼 10~12개 분량입니다)
토마토소스가 살짝 걸쭉해지면 미트볼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토마토소스에 버무린 미트볼을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저는 미트볼에 얇게 썰린 모차렐라 치즈를 고명처럼 솔솔 뿌려서 먹었습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왕창 뿌려 치즈미트볼을 만들까도 했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참았네요. ㅋㅋ 역시 미트볼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해서 만들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소고기만으로 미트볼을 만들면 조금 퍽퍽한 느낌인데요. 돼지고기를 넣어주니 식감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네요. ^^
여기에 함께 만든 토마토소스에 미트볼을 굴려주었더니 촉촉하면서도 새콤한 맛까지 느껴지네요. 덕분에 느끼함 없이 미트볼을 끝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 맛있는 요리엔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ㅎㅎ 저보다 더 맥스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눈치껏 맥스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미트볼과 맥스를 같이 내어주니, 남편이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네요. 이 맛에 제가 요리를 하나 봐요. ㅋㅋ 늘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고운 봄날 되셔요! ^^
토마토소스에 빠진 미트볼 재료
미트볼 재료
소고기 430g
돼지고기 210g
빵가루 4큰술 + 우유 4큰술
다진 생파슬리 2큰술 (없을 땐 마른 파슬리가루 1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허니 머스터드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0.5작은술
달걀 1개
토마토소스 재료 (미트볼 10~12개 기준)
토마토 퓨레 4큰술
케첩 2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올리고당 0.5큰술
마른 바질가루 1작은술
새송이버섯(대) 1개
양파 반개
물 0.5컵
소금 약간
*이 외에 포도씨유 적당히
소고기 430g
돼지고기 210g
빵가루 4큰술 + 우유 4큰술
다진 생파슬리 2큰술 (없을 땐 마른 파슬리가루 1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허니 머스터드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0.5작은술
달걀 1개
토마토소스 재료 (미트볼 10~12개 기준)
토마토 퓨레 4큰술
케첩 2큰술
다진 마늘 1.5큰술
올리고당 0.5큰술
마른 바질가루 1작은술
새송이버섯(대) 1개
양파 반개
물 0.5컵
소금 약간
*이 외에 포도씨유 적당히
토마토소스에 빠진 미트볼 만드는 법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갈거나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미트볼의 모든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 이때 빵가루는 우유에 미리 적셔서 넣어주시고요. 생파슬리가 없을 땐 마른 파슬리가루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찰기가 생기도록 반죽을 치대주세요.
고기 반죽을 동그랗게 뭉쳐 미트볼을 만들어주세요. 크기는 취향대로 만드시면 됩니다.
달궈진 팬에 미트볼 반죽을 넣고 먼저 겉면만 구워주세요.
살짝 익힌 미트볼을 180도 오븐에 넣고 10~13분 정도 구워 속까지 익혀주세요. 저는 고기 반죽이 쉽게 타기 때문에 팬에서 겉면만 익히고 오븐에 구웠는데요. 미트볼을 작게 만드셨다면 약불로 프라이팬에서 굴리며 익혀주셔도 됩니다.
오븐에서 미트볼이 구워지는 동안 팬에 포도씨유를 조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을 내주세요.
다진 마늘이 갈색으로 변하면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여기에 작게 썬 새송이버섯을 넣고 소금간을 하며 볶아줍니다.
볶은 재료에 토마토 퓨레 4큰술, 케첩 2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을 넣어 골고루 섞은 다음 마른 바질가루와 신맛을 중화시키기 위한 올리고당을 넣어주세요.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세요. (위의 토마토소스 레시피는 미트볼 10~12개 분량입니다)
토마토소스가 살짝 걸쭉해지면 미트볼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토마토소스에 버무린 미트볼을 접시에 담으면 완성입니다. 저는 미트볼에 얇게 썰린 모차렐라 치즈를 고명처럼 솔솔 뿌려서 먹었습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왕창 뿌려 치즈미트볼을 만들까도 했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참았네요. ㅋㅋ 역시 미트볼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비율을 2:1로 해서 만들어야 제일 맛있습니다. 소고기만으로 미트볼을 만들면 조금 퍽퍽한 느낌인데요. 돼지고기를 넣어주니 식감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네요. ^^
여기에 함께 만든 토마토소스에 미트볼을 굴려주었더니 촉촉하면서도 새콤한 맛까지 느껴지네요. 덕분에 느끼함 없이 미트볼을 끝까지 개운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 맛있는 요리엔 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ㅎㅎ 저보다 더 맥스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눈치껏 맥스도 미리 준비했습니다. 미트볼과 맥스를 같이 내어주니, 남편이 온몸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네요. 이 맛에 제가 요리를 하나 봐요. ㅋㅋ 늘 행복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고운 봄날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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