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가 밝고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들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을 텐데, 1월이 벌써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네요. 어쩌면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는지 새해의 다짐과 계획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어요. 올해는 ‘다니던 운동을 빼먹지 말자~’ 라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이 정도면 지킬 수 있는 각오라고 생각했는데 1월 한 달 동안 운동을 5번도 안 간 것 같네요. 설도 지나고 했으니 다시 한번 다짐해서 계획을 꼭 실천해야겠어요. ^^; 여러분도 계획했던 일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희 집안은 연초에 양가 어른들 생신들이 몰려있답니다. 설이 지나자마자 첫주는 친정어머니 생신이고 이번주는 시어머니 생신, 3월은 친정아버지, 4월은 시아버지 생신이에요. 매달 기념일이 펼쳐지죠. ㅋㅋ 그러다 보니 딸과 며느리로서 어깨가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른들 생신에 가볍게 술 한잔하면서 안주로도 좋고 영양에서도 뒤지지 않는 음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요. ‘바다의 우유’라는 영양 덩어리 굴로 튀김을 해봤답니다. 입안 가득 바삭함과 굴의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이 좋더라고요. 한번 보실래요?
씻어놓은 굴에 튀김옷을 입혀볼까요? 비닐 팩에 튀김가루를 5큰술 넣은 뒤 물기를 제거한 굴을 넣으세요.
공기가 들어가게 부풀려 살살 흔들어 주세요. 그러면 손에 가루를 묻히지 않고 골고루 튀김가루를 입힐 수 있답니다.
계란에 카레가루를 1작은술 넣어 풀어주세요. 카레가루를 넣으면 굴을 튀겼을 때 굴 비린내를 잡아줘서 훨씬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빵가루에도 파슬리 가루를 1큰술 넣어주세요. 튀겼을 때 파릇파릇한 색상 덕분에 더 맛있어 보입니다.
풀어놓은 계란에 튀김가루를 입힌 굴을 넣고 빵가루를 입히세요.
170도에서 노릇노릇 튀겨주면 됩니다.
튀겨낸 굴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이제 굴튀김에 어울리는 타르타르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양파를 다져서 2큰술 준비하고 오이피클도 다져서 1큰술 준비해 주세요.
그런 뒤 타르타르소스 재료와 함께 골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튀겨낸 굴 튀김! 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만족하실 거에요. 혹시나 생굴 못 드시는 분들도 거부감이 덜할 거라고 생각해요. 6살 난 우리 아들도 좋아라 하면서 먹더라고요.
이렇게 영양 가득한 튀김요리에 맥주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요즘 제가 아주 즐겨 마시는 드라이피니시d랍니다. 남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기면서 양가 부모님 생신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타르타르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더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부모님 생신상에 올려주면 칭찬 제대로 받겠죠? ㅋㅋ 1월의 마지막 날 잘 보내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을 차분히 이루어나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저희 집안은 연초에 양가 어른들 생신들이 몰려있답니다. 설이 지나자마자 첫주는 친정어머니 생신이고 이번주는 시어머니 생신, 3월은 친정아버지, 4월은 시아버지 생신이에요. 매달 기념일이 펼쳐지죠. ㅋㅋ 그러다 보니 딸과 며느리로서 어깨가 무겁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른들 생신에 가볍게 술 한잔하면서 안주로도 좋고 영양에서도 뒤지지 않는 음식을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굴이 제철이라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요. ‘바다의 우유’라는 영양 덩어리 굴로 튀김을 해봤답니다. 입안 가득 바삭함과 굴의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이 좋더라고요. 한번 보실래요?
굴튀김 재료 (2~3인 기준)
기본 재료
빵가루
계란 2개
소금 약간
굴 2봉지 270g
튀김가루 5 큰술
카레가루 1 작은술
파슬리가루 약간
타르타르소스 재료
마요네즈 9 큰술
양파 다진거 2 큰술
피클 다진거 1 큰술
레몬즙 1 큰술
설탕 1/2 큰술
소금, 후추 약간
빵가루
계란 2개
소금 약간
굴 2봉지 270g
튀김가루 5 큰술
카레가루 1 작은술
파슬리가루 약간
타르타르소스 재료
마요네즈 9 큰술
양파 다진거 2 큰술
피클 다진거 1 큰술
레몬즙 1 큰술
설탕 1/2 큰술
소금, 후추 약간
굴튀김 만드는 법
먼저 소금물에 흔들어서 굴을 씻어주세요. 맑은 물로 여러 번 씻으면 굴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져 맛이 없답니다.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서 씻고,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굴 껍데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런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씻어놓은 굴에 튀김옷을 입혀볼까요? 비닐 팩에 튀김가루를 5큰술 넣은 뒤 물기를 제거한 굴을 넣으세요.
계란에 카레가루를 1작은술 넣어 풀어주세요. 카레가루를 넣으면 굴을 튀겼을 때 굴 비린내를 잡아줘서 훨씬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빵가루에도 파슬리 가루를 1큰술 넣어주세요. 튀겼을 때 파릇파릇한 색상 덕분에 더 맛있어 보입니다.
170도에서 노릇노릇 튀겨주면 됩니다.
튀겨낸 굴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면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런 뒤 타르타르소스 재료와 함께 골고루 섞어주면 됩니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튀겨낸 굴 튀김! 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주 만족하실 거에요. 혹시나 생굴 못 드시는 분들도 거부감이 덜할 거라고 생각해요. 6살 난 우리 아들도 좋아라 하면서 먹더라고요.
이렇게 영양 가득한 튀김요리에 맥주가 빠져서는 안 되겠죠? 요즘 제가 아주 즐겨 마시는 드라이피니시d랍니다. 남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즐기면서 양가 부모님 생신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타르타르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더더욱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부모님 생신상에 올려주면 칭찬 제대로 받겠죠? ㅋㅋ 1월의 마지막 날 잘 보내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을 차분히 이루어나가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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