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잘 어울리는 음식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치킨은 ‘치맥’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많은 이들이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 음식이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여러 치킨집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곳입니다. 바로 지난 ‘위풍주당’의 주인공이었던 ‘정경아’ 사장이 운영하는 뿔레치킨이랍니다. 매장의 겉모습이 무척 특이하네요. 마치 숲 속에 있는 오두막 같아요~
뿔레치킨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까르보나라 치킨’입니다. 까르보나라 치킨은 ‘뿔레치킨’이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하네요. 어떤 맛일지 기대되는군요.
뿔레치킨의 내부에요. 독특한 실내장식과 은은한 조명 때문에 매장 분위기가 치킨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습니다. 아직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매장이 한산하네요. 신촌점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에요. 하지만 일찍 오는 사람은 5시 전부터 와서 매장에서 기다린다고 해요.
매장 곳곳에 있는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장대와 인형뿐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꽃을 활용한 장식품이 많았어요.
치킨집과 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조합이어서 그런지 새로운 느낌인데요? 이렇게 예쁜 치킨집이라면 데이트 장소로도 좋겠네요.
뿔레치킨의 메뉴는 단품과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코스로 주문하면 애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오고, 그다음에 포테이토 칩과 어니언링, 마지막으로 메인 메뉴인 치킨이 등장합니다. 뿔레치킨 신촌점에서는 사장과 종업원이 주문을 받을 때 자세를 낮추고 손님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더라고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만 받던 서비스를 치킨집에서 받으니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닭가슴살 샐러드와 맥주가 나왔어요. 샐러드의 소스는 뿔레치킨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하는데, 과일의 새콤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샐러드와 함께 두 가지 소스도 나왔어요. 사진 속의 노란 소스는 얼핏 보면 머스타드 같지만 새콤한 맛이 감도는 오렌지 생과일소스랍니다. 이 소스 또한 뿔레치킨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양념을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닭이 매콤해지므로 어린아이들이 잘 먹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새콤달콤한 과일 소스를 개발해서 아이들도 맛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와 함께 온 부모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겠죠?^ ^
치킨과 맥주는 찰떡궁합을 자랑하죠. 뿔레치킨의 자랑 중 하나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맥주에요. 일반 맥주는 거품 입자가 크고 금방 사라지지만 뿔레치킨의 맥주는 거품의 입자가 작아서 마셨을 때 입에서 생크림과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았어요. 가까이서 보니 부드러운 거품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포테이토 칩과 어니언링이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ㅎㅎ
짠~ 드디어 뿔레치킨의 인기 메뉴 ‘까르보나라 뿔레’가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먹어왔던 치킨하고는 생김새가 매우 다르죠? 파스타 대신 치킨들이 고소한 까르보나라 소스에 퐁당 빠져 있답니다.
처음에는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괜한 걱정을 했더라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소스와 매콤함이 감도는 치킨이 어우러져 참 맛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일부러 치킨에 소스를 듬뿍 찍어 먹었답니다. 틈틈이 맥주를 마시며 먹으니 꿀떡꿀떡~ 잘도 넘어갔어요.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까르보나라 뿔레와 쌉싸름하면서 시원한 맥주의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뼈도 없고, 크기가 아담해서 포크로 콕! 찍어 먹으면 되기 때문에 먹기도 편했답니다.
뿔레치킨에서는 치킨을 화로 위에 올려놓고 먹어요. 숯불 대신 작은 고체연료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킨 온도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훨씬 분위기 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특이한 화로가 신기해서 사장에게 물어보니 뿔레치킨에서 따로 주문제작관련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모든 메뉴가 나오고 나니 꽤 푸짐해 보입니다. 까르보나라 치킨과 맥주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뿔레치킨! 앞으로 어떤 새로운 요리를 손님들에게 선보일지,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도 조금 색다른 치킨이 먹고 싶을 때, 뿔레치킨에 들러 보세요.^ ^
상호: 뿔레치킨 신촌점
전화번호: 1544-9958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3-24
위치 소개: 신촌역 1번출구 방향, 창서초등학교 뒷편
뿔레치킨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까르보나라 치킨’입니다. 까르보나라 치킨은 ‘뿔레치킨’이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하네요. 어떤 맛일지 기대되는군요.
뿔레치킨의 내부에요. 독특한 실내장식과 은은한 조명 때문에 매장 분위기가 치킨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레스토랑 같습니다. 아직 영업을 준비하는 시간이라 매장이 한산하네요. 신촌점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에요. 하지만 일찍 오는 사람은 5시 전부터 와서 매장에서 기다린다고 해요.
메뉴판, '뿔레'는 '치킨'의 이탈리아어
주문하자마자 바로 닭가슴살 샐러드와 맥주가 나왔어요. 샐러드의 소스는 뿔레치킨에서 직접 개발했다고 하는데, 과일의 새콤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샐러드와 함께 두 가지 소스도 나왔어요. 사진 속의 노란 소스는 얼핏 보면 머스타드 같지만 새콤한 맛이 감도는 오렌지 생과일소스랍니다. 이 소스 또한 뿔레치킨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양념을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닭이 매콤해지므로 어린아이들이 잘 먹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새콤달콤한 과일 소스를 개발해서 아이들도 맛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아이와 함께 온 부모도 조금은 안심할 수 있겠죠?^ ^
치킨과 맥주는 찰떡궁합을 자랑하죠. 뿔레치킨의 자랑 중 하나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맥주에요. 일반 맥주는 거품 입자가 크고 금방 사라지지만 뿔레치킨의 맥주는 거품의 입자가 작아서 마셨을 때 입에서 생크림과 같은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자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았어요. 가까이서 보니 부드러운 거품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포테이토 칩과 어니언링이 나왔습니다.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ㅎㅎ
짠~ 드디어 뿔레치킨의 인기 메뉴 ‘까르보나라 뿔레’가 등장했습니다. 그동안 먹어왔던 치킨하고는 생김새가 매우 다르죠? 파스타 대신 치킨들이 고소한 까르보나라 소스에 퐁당 빠져 있답니다.
처음에는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괜한 걱정을 했더라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소스와 매콤함이 감도는 치킨이 어우러져 참 맛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일부러 치킨에 소스를 듬뿍 찍어 먹었답니다. 틈틈이 맥주를 마시며 먹으니 꿀떡꿀떡~ 잘도 넘어갔어요.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까르보나라 뿔레와 쌉싸름하면서 시원한 맥주의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뼈도 없고, 크기가 아담해서 포크로 콕! 찍어 먹으면 되기 때문에 먹기도 편했답니다.
뿔레치킨에서는 치킨을 화로 위에 올려놓고 먹어요. 숯불 대신 작은 고체연료을 사용하기 때문에 치킨 온도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훨씬 분위기 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특이한 화로가 신기해서 사장에게 물어보니 뿔레치킨에서 따로 주문제작관련 제품이라고 하더군요.
모든 메뉴가 나오고 나니 꽤 푸짐해 보입니다. 까르보나라 치킨과 맥주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뿔레치킨! 앞으로 어떤 새로운 요리를 손님들에게 선보일지,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할지 궁금합니다. 여러분도 조금 색다른 치킨이 먹고 싶을 때, 뿔레치킨에 들러 보세요.^ ^
상호: 뿔레치킨 신촌점
전화번호: 1544-9958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3-24
위치 소개: 신촌역 1번출구 방향, 창서초등학교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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