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저곳 주점들을 다니다 보면 일본식 이자카야, 서구식 호프 등 외국의 문화가 깃들어 있는 주점들이 대부분이죠. 하지만 한국인이기 때문 인걸까요? 때로는 한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곳에서 시원하게 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떠오를 때가 많은데요. 한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 즐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주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는 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주점 이야기 입니다.
풍기문란손C님이 전하는 군산 도싯골 이야기
군산 오식도동에 위치한 도싯골에 방문하신 풍기문란손C님.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냉면과 함께 참이슬로 선택을 하셨습니다. 커다란 솥뚜껑 위에 고기, 콩나물, 묵은지, 떡 버섯 등을 올려놓고 한국사람 스타일로 기본 셋팅을 하셨네요. 도싯골은 된장찌개가 진짜 맛있답니다. 또한 매번 올때마다 반찬이 한두가지씩 바뀌어서 더 좋다는군요. 풍기문란손C님은 예전부터 고기집에 냉멱을 먹으러 오냐는 말을 들으실 정도록 냉면을 사랑한다고 하는데요. 정작 고기는 별로 못먹고 냉면으로 배채우고 오는 때가 많다고 합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깔끔하고 맛있는 맛에 자주 찾게 된다는 도싯골. 여러분도 한번 방문해 보세요~
블래액님이 전하는 인사동 노가리 이야기
맥주맛 좋고 분위기도 좋아 블래액님이 추천하시는 곳! 바로 인사동 노가리입니다. 한번 찾아갔다가 마음에 들어서 이 날은 세번째 방문을 하셨다네요. 인사동 노가리는 저렴하고 맥주 한잔 즐기기에 좋은 메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날도 역시 시원한 Max 생맥주와 함께 마늘/은행꼬치, 쥐포, 깡새우, 와규꼬치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시고 오셨네요. 특히나 인사동 노가리의 사장님은 원래 와규 전문점을 하셨던 분이라 와규의 고기 질도 좋고 정말 딱 맛있게 구워주셨다고 합니다.
이렇듯 주변을 둘러보면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있는 술집들이 곳곳에 숨어있죠. 여러분도 마음 편하게 한잔 하고 싶으신 날에는 도싯골, 인사동 노가리와 같은 한국의 정취가 느껴지는 주점에 방문하셔서 시원하게 한잔 걸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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