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께 할 레시피는 얼마 전 남편 친구들이 연락도 없이 갑자기 방문하였을 때 후다닥 만들어 본 훈제오리요리입니다. 당시 냉장고에 훈제오리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사실 얼마나 당황을 했었던지요. 급한 마음에 훈제오리를 쪄내고 집에 있는 자투리채소를 이용해 겉절이를 만들어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오셨던 분 중 한 분이 "저희 오는 줄 미리 아셨어요?"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ㅋㅋ 미리 준비한듯한 요리인 훈제오리찜과 초간단 겉절이! 그날 저는 정신없이 요리하느라 맛을 보지 못했는데요. 며칠 지나 다시 만들어 보니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꽤 괜찮더라고요. 오늘 살짝 추천해보면서 요리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겉절이를 곁들인 훈제오리찜 만드는 법
훈제오리는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10분 정도 쪄서 기름기를 빼주세요. 다들 아시다시피 훈제오리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습니다. 하지만 구웠을 때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찌는 조리방법을 선택했어요. (취향에 따라 프라이팬에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주셔도 됩니다.)
훈제오리를 찌는 동안 대파는 얇게 채를 썰어 찬물에 5분 이상 담가 아린 맛을 빼주세요.
깻잎과 양파도 얇게 채를 썰어 주세요.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파채와 같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턴 파채에 깻잎, 양파를 섞고, 겉절이 양념을 넣어 무쳐주세요.
기름기 뺀 훈제오리와 겉절이를 접시에 담아주세요. 맛있고 쉬운 훈제오리요리 완성입니다.
보통 훈제오리는 허니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간편하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이렇게 겉절이를 곁들이니 좀 더 한국적인 맛이 나서 좋네요. ^^
기름기가 어느 정도 빠져 담백하면서도 고소한의 훈제오리와 알싸한 겉절이의 만남! 고소한 맛은 더 커지고 뒷맛은 담백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젓가락이 자동으로 분주해지는 요리입니다. ㅋㅋ
이런 요리에 맥주는 필수죠! 시원한 맥스와 함께 먹으니 훈제오리와 맥스가 더욱더 맛있어지는 시너지 효과까지 느껴지네요. 참 좋습니다! ^^
겉절이를 곁들인 훈제오리찜 재료
기본 재료
슬라이스 훈제오리 400g
대파 윗부분 1대 (35g)
깻잎 5장
양파 1/4개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2.5작은술
멸치액젓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슬라이스 훈제오리 400g
대파 윗부분 1대 (35g)
깻잎 5장
양파 1/4개
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2.5작은술
멸치액젓 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겉절이를 곁들인 훈제오리찜 만드는 법
훈제오리는 김이 오른 찜기에 넣고 10분 정도 쪄서 기름기를 빼주세요. 다들 아시다시피 훈제오리의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습니다. 하지만 구웠을 때는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찌는 조리방법을 선택했어요. (취향에 따라 프라이팬에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주셔도 됩니다.)훈제오리를 찌는 동안 대파는 얇게 채를 썰어 찬물에 5분 이상 담가 아린 맛을 빼주세요.
깻잎과 양파도 얇게 채를 썰어 주세요. 양파의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파채와 같이 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턴 파채에 깻잎, 양파를 섞고, 겉절이 양념을 넣어 무쳐주세요.
기름기 뺀 훈제오리와 겉절이를 접시에 담아주세요. 맛있고 쉬운 훈제오리요리 완성입니다.
보통 훈제오리는 허니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 간편하게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지만 이렇게 겉절이를 곁들이니 좀 더 한국적인 맛이 나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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