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마지막 주. 소중한 분과 함께 뜻깊은 연말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송년회다 뭐다 하여 술 많이 드시죠? 떠들썩한 분위기 속에 부어라, 마셔라 즐기는 것도 즐겁지만, 가끔은 귀한 분 몇명과 단촐하게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것도 좋죠. 함께 술잔 기울이며 일년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기도 하고 내년 계획도 세울 사람. 어떠세요? 그런 귀인이 마음속에 떠오르시나요?
오늘 비투지기의 추천 맛집은 청담동의 이자카야 '무샤'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연말을 보내기에 참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특히 여성 분들이 무척 좋아하실만한 곳이에요. ^0^
무샤는 원래 서래마을이 본점입니다. 청담동에 분점을 연지는 한 달 정도 되었다고 해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덕분에 실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인테리어는 일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조명이 은은하고 밝아 화사하고 따스한 분위기에요.
그럼 이곳은 어떤 음식이 맛있느냐고요? 비투지기가 먼저 방문해서 먹어 보았답니다. 냠냠~ 함께 보시죠.
무샤에서 가장 처음 먹은 음식은 히라메 고노와다입니다. 이것은 광어와 해삼 내장 무침 요리인데요. 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게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이 안주부터 주문한다고 하는군요. 다른 요리에 비해 조리시간이 짧아 음식이 빨리 나올 수 있고, 또 그만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요.
살짝 톡 쏘며 바다내음이 가득한 해삼 내장 사이 오돌오돌 탱탱하게 씹히는 광어의 신선한 맛. 향긋하게 풍기는 바다내음이
입맛을 술술~ 돋웁니다. 얼마 전 서래마을에 있는 이자카야, 이상에서도 이 안주를 먹었는데 둘이 살짝 다른 맛이네요. ^^
함께 먹은 와사비 호두 크림 새우 샐러드입니다. 새우에 크림을 묻혀 튀겨 와사비, 호두, 채소와 함께 버무린 것입니다. 와사비의 톡 쏘는 맛 덕분에 새우튀김이 느끼하지 않아요. 또 호두가 굉장히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도톰한 새우와 양상추를 곁들여 먹으니 어찌나 맛있는지, 특히 여성 분들께 인기 만점인 음식이라고 하는군요.
마구로 낫또 아마가게는 채소와 낫또, 참치를 섞은 요리입니다. 낫또는 유산균이 풍부하여 피부미용에 좋은 건강식품이잖아요. 특히 다이어트에 좋아 낫또를 즐겨 드시는 여성 분도 많은데요. 이 메뉴가 과연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까요? 낫또의 향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데다가 아삭아삭한 채소와 곁들여 먹으니 꽤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안주는 먹기 전에 마구 비벼 먹습니다. 많이 비빌수록 낫또균과 아미노산이 늘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진다고 하는군요.
비벼서 끈끈해진 마구로 낫또 아마가게를 숟가락으로 먹을 만큼 떠서 김 안에 넣어 싸먹습니다. 낫또와 채소, 참치회, 김의 묘한 조화. 백견이 불여일식! 먹어보지 않으면 모를 맛이에요. (>.<)/
이곳은 꽤 다양한 곁들임 음식이 나옵니다. 매일 다른 안주들이 서비스로 나오는데요. 이 음식들은 메뉴판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따로 주문할 수 없고 한정된 재료로 만들다 보니 계속 메뉴가 바뀌어요. 단골손님이 같은 안주에 질리지
않기 위한 배려죠. 매일 방문해도 늘 다른 안주를 먹을 수 있으니 참 좋겠죠? 이렇게 나오는 음식들을 그때마다 손님들의 반응을 체크하여
신메뉴 개발할 때 반영한다고 하는군요.
사이드 메뉴만으로도 풍성한 술자리가 되겠죠? 다른 주점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무슈의 독특한 메뉴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안주는 닭 연골 스파이스 튀김입니다. 닭 연골만을 골라 카레가루를 묻혀 매콤하게 튀겨낸 것이에요. 보통은 오도독뼈(?)라고 불리며 버리는 닭 연골만을 모아 안주로 만들었죠. 고소하고 바삭한데다가 카레 덕분에 느끼하지 않아요. 상큼하게 레몬을 뿌리고 양파절임과 곁들여 먹으면 이런 별미가 따로 없죠. 이것 역시 광적인 팬이 많은 무샤의 추천메뉴라고 합니다.
무슈에는 하이트 맥주와 드라이 피니시 d가 마련되어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와카다께 오니 준마이겐슈, 유메노카오리 준마이슈, 시즈쿠 긴죠 등의 사케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샤에는 오픈 룸과 함께 5개의 밀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조용한 가족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분을 위한 곳입니다. 또 흡연 손님을 위한 야외 테라스도 있답니다. ^^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곳, 다양한 안주가 있는 이자카야 무샤에서 귀한 분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 한 잔, 두 잔 오고가는 사이, 마음 속 깊은 이야기 터놓고 나누는 그런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상호 : 무샤
전화 : 02-548-7319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20-2 송담빌딩 2층
오늘 비투지기의 추천 맛집은 청담동의 이자카야 '무샤'입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연말을 보내기에 참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특히 여성 분들이 무척 좋아하실만한 곳이에요. ^0^
무샤는 원래 서래마을이 본점입니다. 청담동에 분점을 연지는 한 달 정도 되었다고 해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덕분에 실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인테리어는 일본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조명이 은은하고 밝아 화사하고 따스한 분위기에요.
무샤에서 가장 처음 먹은 음식은 히라메 고노와다입니다. 이것은 광어와 해삼 내장 무침 요리인데요. 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게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이 안주부터 주문한다고 하는군요. 다른 요리에 비해 조리시간이 짧아 음식이 빨리 나올 수 있고, 또 그만큼 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요.
히라메 고노와다를 비빈 모습
함께 먹은 와사비 호두 크림 새우 샐러드입니다. 새우에 크림을 묻혀 튀겨 와사비, 호두, 채소와 함께 버무린 것입니다. 와사비의 톡 쏘는 맛 덕분에 새우튀김이 느끼하지 않아요. 또 호두가 굉장히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도톰한 새우와 양상추를 곁들여 먹으니 어찌나 맛있는지, 특히 여성 분들께 인기 만점인 음식이라고 하는군요.
마구로 낫또 아마가게
이 안주는 먹기 전에 마구 비벼 먹습니다. 많이 비빌수록 낫또균과 아미노산이 늘어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진다고 하는군요.
김에 싸서 냠냠
다시마 튀김 |
연어와 보리된장 |
시금치 무침 |
실곤약잡채 |
도미껍질 보리된장 무침 |
도미 와다 |
오징어젓갈 무침 |
표고버섯 카라와게 |
사이드 메뉴만으로도 풍성한 술자리가 되겠죠? 다른 주점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무슈의 독특한 메뉴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닭 연골 스파이스 튀김
무슈에는 하이트 맥주와 드라이 피니시 d가 마련되어 있고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사케가 있습니다. 맥주와 함께 와카다께 오니 준마이겐슈, 유메노카오리 준마이슈, 시즈쿠 긴죠 등의 사케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샤에는 오픈 룸과 함께 5개의 밀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조용한 가족모임과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분을 위한 곳입니다. 또 흡연 손님을 위한 야외 테라스도 있답니다. ^^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곳, 다양한 안주가 있는 이자카야 무샤에서 귀한 분을 모시고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술 한 잔, 두 잔 오고가는 사이, 마음 속 깊은 이야기 터놓고 나누는 그런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상호 : 무샤
전화 : 02-548-7319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20-2 송담빌딩 2층
다른 일식 맛집 보기
2010/04/05 - [강남맛집] 사계절 벚꽃놀이를 즐기는 '교엔우에노' 일본식 선술집
2010/07/29 - [서래마을맛집] 대왕새우튀김과 회가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 '이상'
2010/09/28 - [홍대맛집]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2010/04/05 - [강남맛집] 사계절 벚꽃놀이를 즐기는 '교엔우에노' 일본식 선술집
2010/07/29 - [서래마을맛집] 대왕새우튀김과 회가 있는 일본식 이자카야 '이상'
2010/09/28 - [홍대맛집]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Delicious 2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를 어디에 담아 마실까? 재미있는 맥주 소품 살펴보기 (6) | 2011.01.07 |
---|---|
[맥주안주] 맥주를 부르는 매콤한 치즈해물떡볶이!! (4) | 2011.01.04 |
[속초여행] 명태식해 올려먹는 강원도 별미, 백촌 막국수 (7) | 2011.01.03 |
[술안주 레시피] 매콤 달콤 미나리 소라 무침, 맥주 안주로 딱! (2) | 2010.12.31 |
[명동맛집] 꽁시면관에서 즐기는 중국 요리들, 닭고기 탕수육과 해선탕면 (2) | 2010.12.30 |
[북경여행] 북경 요리의 자부심, 베이징 카오야를 찾아서 (6) | 2010.12.27 |
마늘에 푹 빠지다, '매드 포 갈릭'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특별한 추억을.. (5) | 2010.12.23 |
[명동맛집] 한우가 맛있는 '예성'에서 차돌박이, 갈빗살, 등심을!! (3) | 2010.12.22 |
[맥주안주] 매운 굴 볶음 카나페, 제철 굴로 만든 스태미너 술안주 (3) | 2010.12.21 |
[북경여행] '혼자라도 괜찮아~' 훠궈 전문점, 샤부샤부(呷哺呷哺) (4) | 2010.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