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시작되자 무덥던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가을 바람을 맞다 보니 마음 한 켠이 쓸쓸해 지는게, 비투지기도 가을을 타나보네요. 이런 시기에는 소주 한 잔 만큼 든든한 친구도 없습니다. 맛있는 안주와 함께 참이슬 한잔 걸치면서 친구들과 소소한 담소를 나누면 어느덧 즐거운 마음이 찾아들지요. 그래서 준비한 이번주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대한민국 대표 소주안주입니다.
어린이님이 전하는 가장 맛있는 족발 이야기
어린이님은 오랜만에 평택으로 놀러온 친구와 함께 '가장 맛있는 족발'집으로 향하였다고 합니다. 족발 작은 사이즈를 시켰다가 양이 적을 것 같아 중간사이즈로 바꾸려던 것이 주문이 잘못되어 그대로 작은 사이즈로 나와버렸다고 합니다. 역시나 양이 적긴 적었지만, 그래도 족발이 잡내도 나지 않고 참 맛있었다고 하네요. 족발과 함께 참이슬 CLASSIC으로 화끈하게 달리셨다고 합니다. 깔끔한 실내에 족발은 물론, 반찬들도 맛이 괜찮아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우셨다고 합니다. 중간에 시켰던 막국수에 살짝 문제가 있었지만, 이것 또한 사장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다고 하네요. 약간의 문제로 안좋아 질 수도 있었던 기분도 참이슬 클래식과 함께하니 금방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쏭히님이 전하는 우통대창 이야기
요즘 활동범위를 옮기셔서 새로운 맛집을 찾아다니신다는 쏭히님은 주말을 이용해 우통대창에 방문하셨답니다. 일요일 저녁 방문해서인지 테이블이 만서이라 좌식방으로 안내를 받으셨다네요. 남자친구분과 함께 가신 만큼 곱대창 2인분과 우통살 1인분으로 구성된 커플세트를 시키시고 나서 이렇게 외치셨답니다.
"참이슬도 한병이요~"
여러가지 기본 반찬이 나오지만 그 중에서 오뎅탕이 정말 최고라고 하시네요. 주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참이슬 한병은 비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대창이 조금 특이한 편인데, 일반적으로 먹는 기름대창이 아닌 기름을 다 제거하고 야채로 만든 곱을 채워넣은 곱대창이 나온답니다. 기름대창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있긴 하지만, 야채로 만든 곱대창은 대창의 고소한 맛과 씹는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더 좋답니다. 처음 드셔보신 우통살은 씹는 맛도 있으면서 육즙이 풍부하다네요. 갈비살과 비슷하면서도 더욱 담배하다고 합니다. 참이슬을 부르는 마성의 대창, 우통살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셨다네요.
대창, 족발 이외에도 닭발, 삼겹살등 소주 하면 생각나는 안주들이 참 많습니다. 이러한 안주들을 돌아보면 모두 우리 주변에서 언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민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죠. 그만큼 소주는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까운 술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주말도 언제나 우리의 곁에서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참이슬과 함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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