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서 요리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는 군만두. 그런데 막상 주문한 요리를 먹다 보면 이 군만두에는 젓가락이 잘 가지 않는데요. 다음날 먹자니 이미 식고 눅눅해져 더 먹기 싫어집니다. 그럴 때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깐풍만두로 만들기! '입니다. 천덕꾸러기 서비스 군만두가 맛있는 깐풍만두로 변신하는 순간은 과장을 조금 보태서 짜릿하기까지 한데요. 너무 오버가 심한가요? ㅎㅎ 어쨌거나 서비스 만두가 깐풍만두로 환골탈태하는 모습 한번 보시겠어요? ^^
레시피대로 소스도 준비해주세요.
달궈진 팬에 만두를 앞뒤로 바삭하게 데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저는 이미 튀겨진 만두라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았지만, 냉동만두를 이용할 땐 넉넉히 기름을 넣고 튀기듯 구워주세요.
팬에 1큰술 정도의 포도씨유를 넣고 다진 마늘, 대파, 홍고추를 넣어 중약불에서 1~2분 정도를 볶으며 매운 향을 내주세요.
양파를 넣어 마저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소스를 넣어주세요. 소스에 전분이 들어있으니 골고루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소스가 걸쭉하게 끓어 오르면 구운 만두를 넣은 후,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세요.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몇 방울을 넣어주면 맑음식 깐풍만두 완성입니다.
깐풍만두는 중국요리인 깐풍기에서 닭고기 대신 만두를 넣어 만든 요리인데요. 일단 재료가 간단해서 저처럼 서비스 만두나 시판 만두를 사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 한 접시 담아 놓으면 공을 많이 들인 요리처럼 보기에 꽤 괜찮답니다. ㅋㅋ 전혀 서비스 만두처럼 보이지 않죠? ^^
태국 고추를 넣어 먹기 전부터 매운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깐풍만두! 화끈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소스가 바삭한 만두와 어우러져 겉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속은 부드러워 만두의 또 다른 세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맛있는 요리를 보면 왜 늘 맥주가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ㅋㅋ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여러분도 그러시나요? ^^ 결국, 저는 냉장고에 항상 대기 중인 시원한 맥스와 함께 했습니다.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깐풍만두, 그리고 맥스와 함께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깐풍만두 재료
기본 재료
중국집 군만두 (또는 시판 냉동만두) 10개
태국 고추 (마른 청양고추로 대체 가능) 5개
홍고추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스 재료
요리술 2큰술
간장 1.5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1.5큰술
녹말가루 1작은술
*이외에 참기름 1작은술, 포도씨유 적당히
중국집 군만두 (또는 시판 냉동만두) 10개
태국 고추 (마른 청양고추로 대체 가능) 5개
홍고추 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스 재료
요리술 2큰술
간장 1.5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1.5큰술
녹말가루 1작은술
*이외에 참기름 1작은술, 포도씨유 적당히
깐풍만두 만드는 법
양파, 대파, 홍고추는 굵직하게 다져줍니다. 태국 고추는 건조된 상태라 사용할 때 손으로 서너 번 정도 뚝뚝 잘라 조리하면 됩니다. (태국 고추가 없을 땐 마른 청양고추나 그냥 청양고추를 사용하셔도 됩니다.)레시피대로 소스도 준비해주세요.
달궈진 팬에 만두를 앞뒤로 바삭하게 데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저는 이미 튀겨진 만두라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았지만, 냉동만두를 이용할 땐 넉넉히 기름을 넣고 튀기듯 구워주세요.
팬에 1큰술 정도의 포도씨유를 넣고 다진 마늘, 대파, 홍고추를 넣어 중약불에서 1~2분 정도를 볶으며 매운 향을 내주세요.
양파를 넣어 마저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소스를 넣어주세요. 소스에 전분이 들어있으니 골고루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소스가 걸쭉하게 끓어 오르면 구운 만두를 넣은 후,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잘 저어주세요.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몇 방울을 넣어주면 맑음식 깐풍만두 완성입니다.
깐풍만두는 중국요리인 깐풍기에서 닭고기 대신 만두를 넣어 만든 요리인데요. 일단 재료가 간단해서 저처럼 서비스 만두나 시판 만두를 사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잘 만들어 한 접시 담아 놓으면 공을 많이 들인 요리처럼 보기에 꽤 괜찮답니다. ㅋㅋ 전혀 서비스 만두처럼 보이지 않죠? ^^
태국 고추를 넣어 먹기 전부터 매운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깐풍만두! 화끈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소스가 바삭한 만두와 어우러져 겉은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속은 부드러워 만두의 또 다른 세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맛있는 요리를 보면 왜 늘 맥주가 생각이 나는 걸까요? ㅋㅋ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여러분도 그러시나요? ^^ 결국, 저는 냉장고에 항상 대기 중인 시원한 맥스와 함께 했습니다.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깐풍만두, 그리고 맥스와 함께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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