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의 1등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상품 중 하나인 케언즈 여행 지난 주말에 슈스케3를 보다가 문뜩 케언즈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사진을 뒤적이다 보니, 나름 특이한 여행팁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호주 글을 씁니다.
호주여행 가이드북 '인조이ENJOY 호주'의 저자 레디꼬가 소개하는 소소한 호주 여행 Tip!!! 호주에서 저렴하게 맥주를 마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케언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시드니, 멜번, 애들레이드, 퍼스, 다윈 등등 호주의 주요 도시, 주요 관광지에는 대부분 카지노가 있습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카지노에서는 대부분 커피, 음료 또는 주류 1잔 정도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일반 레스토랑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식사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자주 드나들던, 케언즈의 카지노는 일주일에 한 번씩 $5에 스테이크를 팔았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하러 가고는 했습니다.
케언즈 카지노의 경우는 커피가 공짜였습니다. 그냥 자판기 버튼만 누르면 맛있는 커피나 핫초코가 콸콸콸~~~ 카지노가 시내에 있기 때문에 장을 보러 나갔다가 한잔 뽑아 먹기도 했네요. 열대우림이 있는 도시답게 다른 동네의 카지노와 달리 반바지, 슬리퍼 차림도 OK였습니다^^
카지노 하면, 도박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의외로 먹고 놀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대형 스크린으로 TV를 볼 수 있어서, 축구 응원을 가기도 했던 곳입니다. 무료 커피를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보내다 오기 좋습니다.
카지노에서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사진 찍는 것을 못하게 하지만, 이렇게 사람 없이 찍는 것은 괜찮습니다. 지난번 여행 때 사진 찍는 거 허가받느라고 오랜만에 영어를 하느라 진땀좀 뺐네요 ㅋ
맥주도 일반 펍보다 $1~3 정도 저렴합니다. 호주 대부분의 펍들이 시끄러운 음악이 나와서 뭔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기는 조금 어려운 분위기인데, 카지노는 조용합니다..^^
집에서 친목 도모를 위한 게임이나 한게임 같은 온라인 게임 아니면 도박을 하지는 않지만, 케언즈에 있을 때는 커피를 사 먹는 셈 치고 $2~3 정도 하고 나오고는 했습니다. 커피 값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커, 바카라 같은 테이블 게임은 할 수 없고, 슬롯머신만 할 수 있었는데, 그나마도 가장 저렴한 $1에 100크레딧을 주는 1센트짜리 게임이었습니다^^
여행을 가서 재미로 카지노에 갔을 때는 1센트짜리 게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몇 분 놀다가 끝났지만 간혹가다.. 빵~ 터지면 적어도 10배 정도 수익이 생기는데, 이 돈으로 맥주를 사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지노는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신분증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인들이 아시아계 사람들을 조금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으니 여행 중 카지노에 가보실 계획이라면 여권을 꼭 지참하세요.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으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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