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일등 안주 치킨!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가 없는 건 생각만 해도 침 괴로워요. 반면 시원~한 맥주 역시 한겨울에 '맥주만' 마시기에는 왠지 좀 심심~합니다. 치킨과 맥주는 정말 찰떡궁합 같아요. 얼마 전 건대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했는데요. 어딜 갈까 길을 걷다가 새로 생긴 듯한 3층 건물이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이름도 치킨 밥 (chicken BOB). 으음, 치킨 아지트일까요? 치킨이 무척 많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바람을 피해 얼른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치킨 BOB 건물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창가 쪽 자리는 사람이 거의 다 찼다며 안쪽 구석으로 안내하더군요. 탁 트인 창가 자리가 더 마음에 들긴 했지만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조금 추울 수 있겠다 싶어 온풍기 앞으로 자리했습니다. 마침 모인 친구들도 시끌벅적한 편이라 구석에서 마음껏 떠들 수 있었죠. (크크!)
메뉴판을 받아보니 그야말로 치킨 천국입니다. 프라이드와 양념 치킨, 닭강정, 오븐 구이, 깐풍기 등 참 다양한 치킨 요리가 많더군요. 메뉴판에는 치킨 BOB는 무항생제 국내산 싱싱육을 사용하고, 카놀라유를 쓴다는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 있네요. (+_+)
맥주는 역시 맥스 생맥주가 최고죠. 치킨과 맥스, 치맥 (>_<)b
기본 안주로 어묵탕과 크리스피치킨 샐러드가 나옵니다. 유부와 어묵이 든 어묵탕은 정말 보글보글~ 끓고 있는 뜨끈한 탕을 내주시네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앉아 있는 내내 계속 떠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리필도 많이 부탁했는데 무척 잘 해주셔서 참 고마웠어요. ^^;;
크리스피치킨 샐러드에는 갓 튀긴 따뜻한 치킨이 올라옵니다. 기본 안주로 이런 훌륭한 치킨을 먹을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무척 바삭하니 좋더군요. 이 샐러드는 따로 리필은 안 되고 안주를 주문할 때 하나씩 나옵니다.
대신 치킨 BOB에는 별도의 샐러드 바가 마련되어 있어 양배추, 콘옥수수 등의 샐러드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큰~장점이 있답니다. 치킨 먹을 때 무와 함께 샐러드 많이들 드시죠? 비투지기는 치킨 먹을 때 특히 느끼한 맛을 달래려고 샐러드를 많이 먹는 편인데, 이곳 치킨 BOB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참 좋더라고요. 훗~
치킨 BOB에서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순살강정치킨입니다. 닭강정과 함께 가래떡과 메추리알이 먹기 좋게 잘려 버무려져 있어요.
그리고 고소한 땅콩가루까지 예쁘게 뿌려져 있습니다. 맛은 살짝 매콤하고 바삭합니다.
함께 주문한 또 다른 메뉴는 카르보나라 치킨입니다. 스파게티로 많이 먹는 카르보나라가 치킨에 사용되다니?!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한 번 시켜봤습니다.
치킨 아래에 고소하고 느끼한 카르보나라 소스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치킨은 간장양념이 되어 있네요. 크림 소스와 치킨의 조합이라니, 궁금하지 않으세요? 카르보나라의 고소하고 느끼한 맛과 함께 짭조름하고 바삭한 치킨의 맛이 참 별미네요. 평소에 카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좋아하신다면 강추! 다만 느끼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은 많이 드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ㅋ
이날은 친구들과 치킨 BOB에서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차를 가기에는 바깥 추위가 무서워서 그냥 이곳에서 진득하게 앉아 있기로 한 거죠.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 걸까요? 친구마다 연애문제로 참 고민이 많네요. 맥주 한 두 잔씩 기울이면서 서로의 시름도 덜고 스트레스도 풀었습니다. (맥주는 역시 참 신기한 음료에요 ^^) 아무래도 치킨BOB가 친구들과의 아지트가 될 것 같네요. 이곳 치킨들도 종류 별로 먹어봐야 하고 말이죠^^;;
상호 : 치킨밥 (chicken BOB)
전화 : 02-468-9995
주소 : 서울 광진구 화양동 5-26
치킨 밥 chicken BOB 건물 전경
메뉴판을 받아보니 그야말로 치킨 천국입니다. 프라이드와 양념 치킨, 닭강정, 오븐 구이, 깐풍기 등 참 다양한 치킨 요리가 많더군요. 메뉴판에는 치킨 BOB는 무항생제 국내산 싱싱육을 사용하고, 카놀라유를 쓴다는 설명도 친절하게 나와 있네요. (+_+)
과자와 무는 늘 많이 많이~
기본안주 오뎅탕
기본 안주 크리스피치킨 샐러드
샐러드바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는 샐러드
치킨 BOB에서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바로 순살강정치킨입니다. 닭강정과 함께 가래떡과 메추리알이 먹기 좋게 잘려 버무려져 있어요.
이 메츄리알은 비투지기가 냠냠
까르보나라 치킨
까르보나라 치킨
이날은 친구들과 치킨 BOB에서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차를 가기에는 바깥 추위가 무서워서 그냥 이곳에서 진득하게 앉아 있기로 한 거죠.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 걸까요? 친구마다 연애문제로 참 고민이 많네요. 맥주 한 두 잔씩 기울이면서 서로의 시름도 덜고 스트레스도 풀었습니다. (맥주는 역시 참 신기한 음료에요 ^^) 아무래도 치킨BOB가 친구들과의 아지트가 될 것 같네요. 이곳 치킨들도 종류 별로 먹어봐야 하고 말이죠^^;;
상호 : 치킨밥 (chicken BOB)
전화 : 02-468-9995
주소 : 서울 광진구 화양동 5-26
'Delicious 2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주 안주] 맥주와 딱! 영국식 아침식사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3) | 2011.01.28 |
---|---|
해리포터가 마시던 버터맥주, 집에서 만들순 없을까? (5) | 2011.01.28 |
맥주는 왜 차가운 유리잔에 따라 마셔야 할까요?! (2) | 2011.01.26 |
겨울철에도 맥주를 맛있게 보관하려면?! (5) | 2011.01.25 |
[제주맛집] 부드러운 방어회와 방어지리, 모슬포 맛집 '부두식당' (4) | 2011.01.21 |
맥주, 마시기 좋은 최고의 온도는? 얼려도 괜찮을까? (3) | 2011.01.18 |
[맥주 안주] 바삭한 그릇을 통째로 먹는 춘권피 과일 샐러드 (6) | 2011.01.17 |
건어물녀가 좋아하는 맥주와 오징어! (4) | 2011.01.14 |
비어투데이가 소개한 치즈가 있어 더 맛있는 맥주안주 베스트3 (1) | 2011.01.13 |
맥주의 친구 닭!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닭요리는? (9) | 2011.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