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천고마비, 단풍, 버버리자켓...기타 등등 많은 것이 있겠지만 저는 고등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ㅎ 보통 가을엔 전어를 많이 드시는데, 가을 전어도 물론 맛있지만 고등어도 그에 못지않게 아주 맛있는 가을 생선이랍니다. 오늘 제가 소개하는 레시피로 고등어 강정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조금 색다르지만 왠지 폼나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고등어요리입니다.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요리술과 후추를 뿌려 10분 이상 재워주세요. (제가 사용한 고등어는 소금간이 살짝 되어 있는 거라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는데 생고등어라면 이때 소금도 조금 뿌려주세요)
재운 고등어는 키친타월 사이에 넣은 후 살짝 눌러 물기를 잡아줍니다.
전분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앞뒤로 구운 다음 다시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빼줍니다.
고등어의 기름을 빼는 동안 팬에 양념을 레시피 분량대로 넣고 끓여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듯이 거품이 올라오면 기름을 빼둔 고등어를 넣고 약불에서 골고루 버무립니다.
옵션으로 강정요리와 잘 어울리는 땅콩도 굵게 다져 올려볼까요? 땅콩이 없으면 통깨라도 솔솔~ 뿌려주시면 꽤 먹음직스럽겠죠? ^^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첫맛은 살짝 짭조름한 듯하며 달콤한 양념 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 한번 맛보면 절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실 겁니다. ㅎ
간혹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를 안 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1차로 요리술과 후추에 재워놓고 2차로 양념에 생강가루와 카레가루를 넣어 맛과 비린내를 동시에 잡았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 고등어 강정은 밥반찬으로 훌륭하지만 맥주 안주로도 끝내준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어요. 더군다나 가을 고등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살이 통통하고 기름이 올라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니 우리 비어투데이를 방문하시는 모든 님들이 가을엔 맛난 고등어 드시고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고등어 강정 재료 (2인분)
고등어(중) 1마리, 요리술 3큰술, 후추 조금, 녹말가루 5큰술, 올리브유
* 양념 - 간장 1.5큰술, 카레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요리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2큰술, 생강가루(또는 생강즙이나 생강술) ¼작은술
(고등어의 염도에 따라 양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양념 - 간장 1.5큰술, 카레가루 1큰술, 매실액 1큰술, 요리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2큰술, 생강가루(또는 생강즙이나 생강술) ¼작은술
(고등어의 염도에 따라 양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드는 법
저는 손질된 고등어를 사용했어요. (통고등어라면 가운데 가시를 중심으로 포를 뜨듯 살만 발라주세요) 핀셋을 이용해 남아 있는 가시를 빼준 후 3.5~4cm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비린내와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요리술과 후추를 뿌려 10분 이상 재워주세요. (제가 사용한 고등어는 소금간이 살짝 되어 있는 거라 따로 소금을 넣지 않았는데 생고등어라면 이때 소금도 조금 뿌려주세요)
재운 고등어는 키친타월 사이에 넣은 후 살짝 눌러 물기를 잡아줍니다.
전분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 앞뒤로 구운 다음 다시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빼줍니다.
고등어의 기름을 빼는 동안 팬에 양념을 레시피 분량대로 넣고 끓여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듯이 거품이 올라오면 기름을 빼둔 고등어를 넣고 약불에서 골고루 버무립니다.
옵션으로 강정요리와 잘 어울리는 땅콩도 굵게 다져 올려볼까요? 땅콩이 없으면 통깨라도 솔솔~ 뿌려주시면 꽤 먹음직스럽겠죠? ^^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첫맛은 살짝 짭조름한 듯하며 달콤한 양념 맛이 느껴지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해 한번 맛보면 절대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하실 겁니다. ㅎ
간혹 비린내 때문에 고등어를 안 드시는 분이 계시는데 1차로 요리술과 후추에 재워놓고 2차로 양념에 생강가루와 카레가루를 넣어 맛과 비린내를 동시에 잡았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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