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추천! 우도 흑돼지 맛에 빠지다. 옵서예가!

흑돼지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재래 돼지로 제주도 흑돼지가 유명하기 때문에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할 음식 중에서도 베스트로 꼽히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도 최상급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제주도 맛집 ‘옵서예가’는 제주 흑돼지가 아닌 우도에서 자란 흑돼지만을 취급하는 맛집으로 청정지역 우도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한 곳입니다!

우도의 청정 흑돼지 맛집, 옵서예가

  

제주도 맛집 ‘옵서예가’는 100% 우도 흑돼지만을 취급하는 곳입니다. 돼지고기 어떤 부위를 주문하더라도 모두 우도 흑돼지라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또한 연탄불에서 흑돼지를 굽기 때문에 빨리 굳지 않고, 더욱 고소한 맛을 내어준답니다. 특이한 모양의 불판은 고기를 굽는 가장자리로 콩나물과 김치, 마늘 등을 편하게 구울수록 만들어졌습니다.

맛 좋은 각종 밑반찬이 나오지만 그 중 제일은 콩나물 & 김치 입니다. 불판 가장자리에서 살짝 더 익인 후 고기 쌈에 넣어 정신 없이 먹다 보면 자연스레 ‘1인분 추가요~’를 외치게 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반찬입니다.

옵서예가의 김치는 항상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는데 김치를 담글 때 옵서예가만의 비법이 담긴 육수를 넣어 담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김치에서 더욱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맛 좋은 김치 하나만 있어도 1, 2인분은 그냥 뚝딱 해치우는 것이 옵서예가에서는 흔하디 흔한 일입니다.

상큼한 매화수 한 잔과 함께 즐기는 우도 흑돼지

이쯤에서 고소한 흑돼지 맛을 더욱 살려줄 매화수를 준비해봅니다. 요즘처럼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날씨에 더욱 생각나는 술. 바로 매화수입니다. 삼겹살에는 소주! 라는 일반적인 이론에서 조금 벗어나 흑돼지와 매화수의 새로운 조합에 도전해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매실향이 기분 좋은 하이트진로의 매화수! 봄이 되면서 옵서예가에서 매화수를 찾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50%의 매실원액이 베이스가 되어 달달하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술이 있고 좋은 음식이 있으니 식사 자리는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에서 당연 으뜸이 바로 먹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화수의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흑돼지의 약간은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어 더욱 더 담백하게 흑돼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우도 흑돼지의 숨은 보석, 멜젓!

제주도에서는 흑돼지 오겹살에 두툼하게 붙어 있는 비계로 흑돼지의 질을 평가합니다. 살코기와 비계가 여러 겹 붙어 있어야 입 속에 넣었을 때 꽉~찬 육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릇하게 익힌 옵서예가의 우도 흑돼지 한 덩어리를 입에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과 쫄깃한 식감에 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흔히 고기를 먹을 때 불판 가운데에 멜(멸치)젓을 놓고 팔팔 끓여서 찍어먹는데 약간 비릿한 맛에 적응을 못하는 여행자 분들도 있지만 옵서예가의 멜젓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다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면 그 지역만의 먹거리를 즐기는 것이 관광지를 돌아보는 것만큼이나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꼭! 이 멜젓 양념에 고기 한 점 콕! 찍어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우도에 흑돼지 농장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물론 제주도도 청정지역이지만 우도 흑돼지를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아 더욱 희소성 있는 맛집으로 옵서예가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주도에 방문하시면 옵서예가 흑돼지 한 점 하세요!

[옵서예가]

주소: 제주 제주시 연동 1501-15 

전화번호: 064-74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