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맛있는 안주 이야기

레드카펫과 꽃가마, 밴드.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졸업시즌을 맞아 이색 졸업식을 하는 학교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증평 형석고등학교에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생님을 꽃가마에 태우고 졸업식장으로 향했고요. 대전 경덕중학교에서는 대덕경찰서 경찰관 밴드가 축하공연을 했습니다. 종로 혜화초등학교는 졸업식장에 레드카펫을 깔아 졸업생과 학부모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했고, 창녕 부곡중학교는 졸업생에게 일등부터 꼴등까지 모두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는데요. 축제가 된 졸업식이 보기 좋죠? ^^ 비투지기도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요. 화이팅!!

그럼 이번 주 블로거들의 일상을 만나볼까요?

히아신스님의 [홍대/맛집] 얼큰한 나가사키 해물짬뽕과 시원한 맥스 한 잔의 여유!

히아신스님께서는 홍대에서 어딜 갈까 고민하시다가 유난히 밝게 빛나던 '맛있는 교토'가 눈에 띄어 들어가셨다고 합니다. 훈훈한 온기와 함께 교토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낮보다는 밤에 가는 걸 추천해주셨는데요. 속에 담아둔 이야기가 술술 나올 것 같은 곳이라고 하시네요. 하얀 국물의 얼큰한 나가사키 해물짬뽕과 시원한 맥스 생맥주가 함께한 자리에서 히아신스님은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을까요? ^^ 홍대에 자주가시는 분이시라면 '맛있는 교토'에 한 번 들러보세요~

민트초코님의 <홍대맛집> 홍대 플라잉볼 빅사이즈 피자

와~ 이게 정말 피자 한 조각 맞나요? 큰 접시에 꽉 찬 한 조각의 피자가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민트초코님께서 홍대 '플라잉볼'에서 드신 하와이안 피자입니다. 주~욱 늘어나는 치즈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만나 아주 맛있었다고 하셨어요! 크기가 저렇게 크지만 도우가 두껍지 않아 많이 배부르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날 민트초코님은 일행분과 둘이서 500cc 맥주를 무려 8잔이나 드셨다는데요. 선불이라 주문할 때 조금 민망했다고 하시네요. ㅋㅋ 그래도 맛있는 안주와 함께라서 행복하셨겠어요!

ochairs님의 맥주의 색다른 변신

아직 파릇파릇한 새댁인 ochairs님! 유럽으로 신혼여행 가서 드셨던 과일 맥주의 달콤한 맛을 잊지 못해 직접 만들어 드셨다고 합니다. 필요한 재료는 오직 드라이피니시d와 유자차, 그리고 맥주잔! 간단하죠? 재료도 레시피도 간단하지만, 맛이 아주 좋다고 하시네요. 이 둘의 만남은 전혀 상상도 못해봤는데요. 쌉싸름한 맥주의 맛과 달콤한 유자차의 조합이 과연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

Ssong님의 [광화문] 베니건스의 블랙몬테크리스토

Ssong님께서는 소셜커머스에서 산 쿠폰으로 블랙몬테크리스토를 먹기 위해 베니건스에 가셨다고 합니다. 음식이 나오고 한 입 드시자마자 바로 맥주를 주문했다고 하셨는데요. 딱 봐도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보이네요. ^^;  언젠가부터 맥주가 시원하고 맛있게 느껴지신다는 Ssong님. 이 날도 맥주와 함께 완벽한! 저녁 식사를 즐기셨데요. 아! 그리고 베니건스에서는 2월 한 달 동안 졸업증을 가져오면 졸업생에게 블랙몬테크리스토를 무료로 준다고 하니 졸업생이시라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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